가수 신지가 갑작스런 고열과 복통 증세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신지의 병명이 신우신염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신지 소속사 측은 "오늘 아침 스케줄을 나가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며 "그동안 솔로 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과거 앓았던 신우신염 재발은 아니다. 최대한 몸을 추스르고 병원 소견을 받은 뒤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과거 신지가 앓았던 신우신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발열 근육통을 동반하며 심하면 소변에서 피가 나오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신우신염은 증상이 몇 시간 내지 하루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우신염은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특별한 해부학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이 없어도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지는 지난 24일 솔로곡 '두근 두근'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쓰러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관계자는 예정에 있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 신우신염 소식에 네티즌은 “신지 신우신염 아니라니 다행이다”, “신지가 옛날에 걸린 신우신염, 그거 진짜 아픈데”, “신지 어서 완캐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