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POSCO와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계된 2 Stock ELS 파생상품투자신탁을 200억원 한도로 15일부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2년으로 설정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POSCO 보통주와 삼성중공업 보통주의 기준주가와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하게 된다.
조기상환의 경우에는 최초 6개월, 1년, 1년 6개월이 되는 주가관찰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각각 90%, 85%, 80%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건 미달성시에는 다음 주가관찰일로 이연된다.
또한 만기시에는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75%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21.2%의 수익률이 확정되며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전 기간 중 최초기준주가대비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0%내외의 정기예금 수준 수익률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생계형 및 세금우대가입이 가능하며, 300만원 이상 부산은행 전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번 상품은 개별종목 중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하였고 만기기준으로 최초 기준주가의 75% 아래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0.6%의 수익이 지급되므로 목표수익 달성 가능성이 높아 고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