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화 '동경심판'과 제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경심판'은 지난 1945년 8월 15일 2차 대전이 종결되고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 11개국을 대표하는 법관이 동경에 모여 A급 전범 28명에 대한 재판을 벌였던 역사적인 사건을 그린 영화이다.
가르텐비어는 영화 '동경심판'과 함께 서울 전매장을 비롯한 아주대점, 수원역점, 부평점 등에서 '일본이 유죄인 까닭'에 대해 방문고객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다.
가르텐비어는 맥스무비를 비롯한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예매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가르텐비어 맥주상품권을 지급하고 '동경심판'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가르텐비어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3만원 이상 결재자에 한해 동경심판 예매할인권(1인2매, 테이블당) 총 4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키로 했다.
가르텐비어 홍성종 홍보팀장은 "이번 행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우리 역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이벤트를 공동 진행하게 된 영화 동경심판측은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을 선도해온 가르텐비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로 좋은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