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름, 인체 유해성 촉각 "신기하다고 손으로 만졌던 사람들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하남시 구름이 화장품 회사의 원료로 밝혀지며 유해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름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구름 같은 거품이 지상에 떨어져 있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구름은 손을 대거나 물을 뿌려도 사라지지 않았다.
하남시 소방서 관계자는 "구름이라고 인터넷에 나온 것의 정체는 한 화장품 회사의 원료가 누출된 것"이라며 "해당 화장품 업체를 확인했고 현재 원료가 어떻게 누출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구름이 화장품 원료라는 소식에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이 원료가 인체에 유해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남시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인체 유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제거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하남시 구름 유해성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남시 구름, 손으로 만져도 돼?" "하남시 구름, 위험해 보임" "하남시 구름, 보는 건 예뻐도 안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