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제작진의 깜짝 생일파티에 '활짝'

입력 2015-07-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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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가 제작진의 깜짝 생일파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남은 2회 방영분을 위해 촬영을 진행하다 돌연 촬영을 중단,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알고보니 이는 극중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명품연기로 펼쳐온 수애의 생일을 맞아 부성철 감독과 제작진이 깜짝 파티를 열기 위함이었던 것.

특히 지난 18회 방송분의 불 속 장면 이후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연기에 한껏 몰입해 있던 수애는 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와 축하세례에 순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부성철 감독과의 하이파이브를 시작으로 스태프에게 일일이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이끌었다.

그동안 '가면' 제작진은 수애의 실제 생일인 25일을 미리 알고는 극중 그녀가 연기하는 변지숙의 이력서 등에 삽입하며 생일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센스를 발휘해왔다. 이 때문에 수애 역시 지숙에게 더욱 애착을 가지면서 캐릭터에 대한 완성도를 더욱 높여왔다.

'가면' 한 관계자는 "수애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부성철 감독을 포함한 '가면'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했다"면서 "드라마 종영이 다가온 만큼 현재 수애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중이다. 과연 수애가 연기하는 변지숙은 어떤 결말을 맞아하게 될 것인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애가 열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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