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가 마르지 않는 해산물의 천국 통영과 거제의 지역 맛집들을 소개한다.
29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제주도에 이은 지역 특집 2탄으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남해안의 파라다이스 통영과 거제를 찾아간다.
통영과 거제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바다의 아름다운 정취와 ‘동피랑’으로 대표되는 예술적 향기가 공존하는 멋진 도시로 최근 젊은 층에 여름 휴가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무엇보다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들이 넘쳐나는 미식의 천국으로도 유명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최고의 스타 셰프 최현석과 8등신 미녀 배우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두 사람은 통영과 거제로 직접 가 서울에서는 먹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지역 맛집들을 탐방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고정 패널인 가수 이현우와 바쁜 스케쥴 때문에 맛집 방문이 쉽지 않았던 MC 전현무도 통영과 거제를 다녀와 직접 먹어본 경험으로 생생한 미식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에서 제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풍성한 안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식당부터 60년이 넘는 내공으로 거제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어버린 중국집까지, 통영과 거제의 맛과 멋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초딩 입맛’ 전현무마저도 엄지를 치켜들게 한 ‘졸복국’과 ‘빼떼기죽’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말린 고구마를 갈아 죽으로 만든 ‘빼떼기죽’의 경우는 전현무가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을 위해 포장까지 해왔다”고 말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특유의 낭만과 멋을 가진 통영과 거제의 풍성한 미식 세계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랜만에 부인과 함께 통영으로 떠나 자상한 남편 역할을 했던 최현석 셰프의 이야기와 전현무 특유의 ‘깐족’에 계속 말문이 막히는 최현석 셰프가 결국 “당신은 나랑 정말 안 맞아”라고 말하는 등 최현석 셰프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는 장면들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또 가수 이현우가 과거 부산에서 복국을 먹다 복어 독에 중독되어 십년감수했던 사연 등 통영의 먹거리들과 연관된 다채로운 스토리들도 풍성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