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0이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에르빈 산타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산타나의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시속 151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스탠드로 떨어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9회초 승부를 결정지은 솔로포에 이어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의 타점도 33개로 늘었다.
한편 강정호의 홈런을 앞세워 피츠버그는 3회 현재 미네소타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