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속초시 금호설악리조트에서 폐업 소기업·소상공인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인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는 지난 6월부터 중기중앙회 등 범중소기업계가 추진하는 내수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여한 소기업·소상공인 가족에게 리조트 숙박권과 만찬공연 등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 모 대표는 “광고업을 22년 동안 운영하다 지난 6월에 폐업했다"며 "어떻게 먹고살지 마음은 급하고 가족들 보기도 미안했는데,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를 통해 재기를 위한 힘도 얻고 가족들과 추억도 만드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내수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과 가족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더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여름은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며 내수살리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