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도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45% 내린 4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매출 13조9257억원, 연결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13조9944억원)와 유사하나 TV시장 수요 침체, 휴대폰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 동기(15조669억원) 대비 7.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수요 침체,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20% 하락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과 TV부문의 수익성 부진에 따라 2분기 이후의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한다”며 “TV 부문은 글로벌 TV 수요 부진과 이머징지역의 통화약세가 부정적으로 작용 중이고, 휴대폰 부문은 점유율 하락과 경쟁심화 국면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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