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해외직구 피해 작년보다 8.2배 껑충

입력 2015-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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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6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총 1만522건의 소비자 피해상담이 접수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6118건에 비해 72%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구매 유형을 보면 일반 인터넷쇼핑몰 피해가 5205건(49.5%)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거래 관련 피해가 3898건(37.0%)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픈마켓(607건·5.8%), 소셜마케팅(178건·1.7%), 인터넷 공동구매(156건·1.5%) 순이었다.

특히 해외직구의 소비자 피해가 두드러졌다. 세부적인 해외구매 피해 유형은 구매대행 3841건(98.54%), 배송대행 29건(0.74%), 직접구매 28건(0.72%) 등이었다.

피해 유형은 계약 취소에 따른 반품·환급 거절이 5054건(48.0%)으로 최다였다. 이어 배송 지연 3374건(32.1%), 운영중단·폐쇄 등에 따른 연락 불가 728건(6.9%), 제품불량 및 하자 피해 567건(5.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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