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분기 영업이익이 4128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39% 하락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557억3900만원으로 1.15% 떨어졌고, 당기 순이익은 3978억8800만원으로 20.04% 줄었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하락은 매출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반영 때문이다.
순이익 감소는 영업익 감소와 함께 지난 1분기때 자회사인 SK하이닉스 배당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통신 서비스 해지율은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평균 1.3%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