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홍준표 "시민단체 무서워 말 못하는 지도자 한심"

입력 2015-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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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시민단체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홍 도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단체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걸고 허구한날 집회나 시위로 일관하고 분쟁이 있는 곳만 찾아다니면서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을 생업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한 대한민국의 앞날은 요원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들이 두려워 말 못하는 정치지도자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면서 "그리스 사태를 보면서 이제 침묵하는 다수가 분연히 일어나 대한민국을 바로 이끌어 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홍 도지사는 "떼쓰는 소수에 밀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희생해서도 안 된다"며 "독재정부도 권위주의 정부도 없다. 오로지 민주정부만 존재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더이상 이런 세력에 휘둘리지 말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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