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발언 논란, 청와대 입장은 "관계 없다"

입력 2015-07-31 06:53 수정 2015-07-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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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사진=조선TV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근령씨의 발언에 대해 "우리와는 관계가 없지 않느냐"며 "우리가 입장을 얘기할 내용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박근령 씨는 이날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과거사 문제)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령씨가 니코니코와 가진 인터뷰는 한일관계 특집 연속기획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일본에서 내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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