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가 해외발호재와 대형주의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6포인트(0.82%) 오른 1447.86을 기록, 작년 12월 21일의 전고점(1445.51P)을 뛰어넘었다. 역사적고점 (2006년 5월 11일 1464.70P)에도 20포인트 안팎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날 코스피지수 강세 배경으로는 버냉키 미 연준(FRB)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발언으로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 6자회담 타결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로 인한 대형주의 동반 상승세 등이 꼽히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전기전자 및 자동차업종과 금융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03포인트 오른 606.81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