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5년 열애 끝에 오늘(31일) 결혼

입력 2015-07-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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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34)-박시은(35) 커플이 5년 열애 끝에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

진태현-박시은은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진태현-박시은은 가족, 친척, 친구 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허례허식을 거둬내고, 협찬을 받지 않는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한다. 이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외부 요인으로 인해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진태현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7월 31일이 언제 오나 올해 초부터 한참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해왔지만 이렇게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고 축하를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최대한 조용히 가족들과 지인들과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 도와주세요. 시은씨와 함께 꿈을 가지고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 박시은은 행복 가득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정장 스타일로 말쑥하게 차려 입은 사진, 전통 예복을 입고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결혼직후 제주도로 허니문을 떠난다. 봉사활동을 겸한 여행이다.

앞서 진태현은 "5년 전부터 결혼을 하면 꼭 신혼여행은 우리 말고 남을 위한 여행을 해보자고 약속을 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의미 있는 여행이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2년 4월 연애 사실이 알려지면서는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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