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의 매출이 작년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대형 할인마트는 19.5%, 백화점운 6.2%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식품(-27.3%), 잡화(-18.8%), 가정생활(-17.0%), 의류 (-15.5%) 부문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명품(18.2%), 가정용품(7.9%), 여성캐주얼(5.0%), 여성정장(3.4%) 등의 매출은 증가해 소비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인 만큼 연휴기간 변동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매출 감소 이유를 분석했다.
그러나 올 1월 대형마트 및 백화점 소비자 구매객수 및 구매단가 역시 감소해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