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영 서인영
▲'썸남썸녀'(출처=SBS 방송 캡처)
가수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단아한 미모와 다른 솔직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서해영은 지나나 4월 SBS '썸남썸녀'에 출연해 남다른 외모와 반전 입담을 선보였다.
당시 서인영이 "콧물난다. 긴장했나"라고 하자, 서해영은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맞장구 치는가 하면, 서인영이 "'썸남썸녀'를 통해 선을 본 후 시집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자, "제발 시집가라"고 응수하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도 서해영의 솔직한 성격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동생 서해영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시끄럽다"고 말한 일화를 전하며 "해영이가 '언니, 지르는 부분이 시끄럽게 들린다고 했다. 그래서 녹음도 다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가 좀 쉬고 있으면 동생이 '살 좀 쪘나 봐. 겨살이 좀 나오네?' 한다"며 "그러면 나는 '네 가슴은 마실 갔냐?' 대꾸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서해영은 솔직한 성격과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여온 것과는 달리 단아한 매력의 외모로 잘 알려져 있다. 서인영은 서해영에 대해 "동생이 나보다 낫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