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라이너 사용 패턴 조사한 유한킴벌리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입력 2015-07-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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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0% 성장세를 보인 제품. 글로벌 리서치 회사 칸타월드 패널이 ‘불황기에도 성장할 소비재’로 꼽은 제품. 여름철인 7, 8월에 가장 매출이 큰 제품. 모두 팬티라이너를 일컫는 표현이다.

유한킴벌리는 이처럼 전망이 밝은 팬티라이너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팬티라이너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의 관심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자 ‘나에게 팬티라이너가 가장 필요한 순간은?’을 주제로 모바일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4,126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37%의 응답자들이 평상시 일상 생활 에서 ‘여성 분비물 냄새가 신경 쓰일 때’를 팬티라이너가 가장 필요한 순간 1위로 꼽았으며, ‘여행 짐을 줄이고 싶을 때’(18%), ‘아끼는 속옷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을 때(13%)’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주로 생리 전후 등 특정 기간에만 팬티라이너를 사용한다는 통념을 뒤집은 것으로, 일상에서 상쾌함을 유지하거나 여성 건강 관리 등 ‘데일리 아이템’으로 팬티라이너의 사용 패턴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장시간의 비행기 탑승 시, 바캉스 나들이 시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팬티라이너를 찾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져, 팬티라이너 시장의 꾸준한 성장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로 토대로, 여성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팬티라이너가 여성들의 생활을 더욱 건강하고 상쾌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여성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 확립과 팬티라이너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돕는 좋은 여성 건강 지수를 개발하고 평소 생활 습관을 체크 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여성건강에 대한 지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여성건강 바로알기 YES or NO’ 자료도 함께 제공해 여성들로부터 유익한 정보라는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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