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맏딸인 양정연(29)씨가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대신증권은 15일 정연씨가 최근 미국 유학을 마치고 이날자로 본사 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정연씨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컨설팅 회사인 베어링포인트에서 4년반 동안 경영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정연씨는 대신증권 지분 0.39%(2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정연씨의 동생이자 이 회장의 장남인 홍석(26)씨는 지난해 6월 대신증권에 입사해 현재 본사 각 부서를 돌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대주주인 홍석씨(2.89%) 및 이어룡 회장(0.20%), 정연씨 등 특수관계인이 6.58%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