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판정 번복에 폭발 "비도덕적 인간성"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 심사위원의 판정 번복에 분노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지코-팔로알토 팀과 버벌진트-산이 팀이 막상막하의 라이벌 경쟁을 벌였다.

산이 버벌진트 팀은 가사를 실수한 한해를 합격시키고 블랙넛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산이 버벌진트는 블랙넛이 선글라스를 써야만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 하지만 한해가 산이 버벌진트와 같은 소속사라는 점이 수면 위에 오르자, 다시 판결을 번복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민호는 '디스' 랩 배틀을 준비하던 중 블랙넛이 다시 합격했다는 말에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블랙넛은 산이-버벌진트의 판정 번복 때문에 한해 대신 합격한 바 있다.

여성의 성적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송민호가 불만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정말 비도덕적인 인간성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산이-버벌진트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팔로알토도 "서로에 대한 매너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4'는 참 문제가 많고 말도 많다. 한해, 블랙넛 왜 그러니?", "한해 대신 다시 블랙넛이? 정말 판정 X같이 하네", "한해가 버벌진트랑 같은 소속사이긴하지. 정말 '쇼미더머니' 문제 방송이냐?", "'쇼미더머니4' 보면서 욕하게 만드네. 한해 블랙넛 송민호 팔로알토 너네들 뭐냐", "'쇼미더머니4' 방송사가 문제 아냐? 제작진이 문제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