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지배구도가 ‘웅진(가칭)’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웅진씽크빅은 15일 이사회에서 투자부문인 ‘웅진’과 사업무문인 ‘웅진씽크빅’으로 인적분할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1일로 웅진과 웅진씽크빅이 각각 0.26대 0.74의 비율로 분할된다. 분할이후 신설법인인 웅진씽크빅은 재상장할 계획이다.
향후 지주회사는 신규 사업투자와 자회사 관리, 브랜드 관리 사업 등을 맡게 되고, 웅진씽크빅은 기존 사업 부문인 교육문화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앞으로 대주주가 보유하고있는 웅진코웨이 등 계열회사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 출자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지주회사 전환작업이 완료되면 웅진그룹은 지주회사인 웅진이 웅진씽크빅,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 8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