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산이, 블랙넛 탈락 번복 논란에 “제작진 의도 NO…100% 상황, 부끄럽고 죄송” 사과

입력 2015-08-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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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4’ 산이가 블랙넛의 탈락 번복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산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엠넷 ‘쇼미더머니4’ 블랙넛 탈락 번복 논란에 대해 말했다.

산이는 “‘쇼미더머니4’ 방영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상황이었다. 팀원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난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자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이는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산이는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긴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는 산이와 버벌진트가 음원 미션에서 탈락시킨 블랙넛과 한해를 재평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산이와 버벌진트는 음원 미션에서 한해가 가사 실수를 했지만, 블랙넛이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블랙넛을 탈락시켰다. 하지만 두 심사위원은 제작진에 판단 실수를 했다며 탈락자 선정을 번복, 블랙넛을 최종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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