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유명 해설가, " 론다 로우지가 UFC 남자 50% 이겨"… 남성 파이터들 '발끈'

입력 2015-08-02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UFC 론다 로우지가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UFC 유명 해설위원 조 로건의 발언이 화제다.

조 로건은 "론다 로우지가 UFC 밴텀급 파이터의 50%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론다 로우지와 남성 파이터와의 대결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만큼 론다 로우지의 존재는 여성 UFC계에서 독보적이다.

하지만 성별의 벽을 넘을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UFC 플라이급 파이터 이안 맥콜은 "로건과 대화가 필요하다. 로우지는 남자를 이길 수 없다. 내가 유도복을 입어도 날 던질 수 없다. 내가 메칠 것이다"고 말했다.

전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제시 할리도 이 논쟁에 뛰어 들었다. "내게 8주의 훈련기간을 달라. 로우지가 날 이길 확률은 없다. 난 그녀보다 100파운드(약 45kg) 가까이 무겁다. 날 테이크다운 시킬 수 없다"는 게 그의 말이다.

로우지는 과거 ESP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의 영역이 어디까지인가 이야기할 때, 난 모든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 어떤 상대와의 대결에서도 내 승리 가능성이 제로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린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을 따낸 뒤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7,000
    • -1.17%
    • 이더리움
    • 4,647,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53%
    • 리플
    • 1,952
    • -4.08%
    • 솔라나
    • 348,800
    • -3%
    • 에이다
    • 1,395
    • -7%
    • 이오스
    • 1,151
    • +6.9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5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21%
    • 체인링크
    • 25,170
    • -0.16%
    • 샌드박스
    • 1,106
    • +7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