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9, 브라질)가 무명의 스테판 스트루브(27, 네덜란드)에 완패했다.
노게이라는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헤비급 매치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노게이라는 1라운드부터 스트루브에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허용해 안면을 가격당했다. 전직 프라이드 FC 헤비급 챔피언 답지 않은 굼뜬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서도 답답한 경기운영은 계속됐고, 노게이라는 특기인 그래플링 시도도 해보지 못한 채 쓸쓸하게 링을 떠나야 했다.
한편 이날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도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