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최근 환율하락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중소기업 특별 예·대 상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특별 예·대 상계'대상 예금 및 대출은 중소기업 고객의 예·적금과 원화 및 신탁대출금이며 실시기간 중 해지하는 예·적금에 대하여는 경과기간별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상환하는 대출금에 대해 중도상환에 따른 기한전 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부산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인 예·적금과 높은 금리인 대출금의 상계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절감 및 자금난 해소에 일부나마 도움을 주기하여 위해 이번 '특별 예·대 상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 및 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는 경영이념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