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진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1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성산에서 10시 12분께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히며
"3∼3.9 정도의 지진 규모는 인간이 느낄 수는 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제주 주변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지진이며 올 들어 발생한 전국 28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