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 1개 종목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이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한 6만8900원으로 마쳤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달 일반투자자 공모에서 청약경쟁률 1506.57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청약경쟁률 최고치를 새로 쓴 바 있다.
상장 첫날(7월 30일) 시초가(6만3000원) 대비 30.00%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지만 장 후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 하고 7.94% 하락 마감했다. 다음날에도 8.62%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8월 첫 거래일인 3일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오후부터 매수세가 들어오며 급등하더니 오후 1시30분께 6만8900원으로 최고가를 터치하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일진다이아가 29.92%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일진다이아는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진다이아는 2분기 영업이익이 4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억700만원으로 29.0%, 당기순이익은 37억4200만원으로 5만3397% 늘어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밖에 체시스도 29.92%(1650원) 뛰며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