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디로] 신격호ㆍ신동빈 회동 5분만에 종료…신동주 참석 확인 안돼

입력 2015-08-03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으로 들어온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면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직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찾아 5분간 회동했다.

신동빈 회장은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번 롯데그룹 후계분쟁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직행해 부친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으로 올라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난 뒤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신격호 총괄회장은 좋은 표정으로 “어허”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쟁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인사만 했다” 면서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신격호ㆍ동빈 부자 회동 자리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참석했으냐는 질문에 “참석자, 배석자 확인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다음 행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행사 참석차 갔고 신동주 전 부회장을 보러 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86,000
    • +2.56%
    • 이더리움
    • 3,15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3.97%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79,700
    • +3.16%
    • 에이다
    • 459
    • -1.5%
    • 이오스
    • 662
    • +1.6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
    • 체인링크
    • 14,010
    • -0.43%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