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심학봉 의원, 탈당 이어 '페이스북-트위터'도 사라졌다

입력 2015-08-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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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심학봉 의원 트위터 캡쳐)
성폭행 논란을 빚고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이 개인 SNS도 모두 페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후 6시 현재 심학봉 의원의 페이스북으로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현재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란 글만 볼 수 있다. 트위터 역시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란 문구만 나타난다. 블로그에도 모든 글이 사라진 상태이며, 공식사이트는 일일전송량 초과로 차단됐다.

한편, 이날 당 조직국 관계자에 따르면 심 의원의 탈당 신고서는 오늘 접수됐으며, 정당법상 접수된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해 즉시 당적에서 제외됐다.

심 의원은 이날 낮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탈당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160석에서 159석으로 줄었다.

앞서 한 40대 여성이 지난달 13일 심학봉 의원이 자신을 대구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고 같은 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 여성은 이후 최근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을 바꾼 바 있다.

경찰은 이에 조만간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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