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입력 2015-08-04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원더걸스가 3일 오후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걸그룹 원더걸스가 4인조 걸밴드가 되어 3년 만에 컴백했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원더걸스의 컴백은 2012년 6월 2번째 미니앨범 ‘원더파티’ 이후 3년 만으로, 멤버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고 선미가 재합류하면서 4인조 밴드가 되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들은 히트곡 ‘텔미’와 이번 앨범 수록곡 ‘Baby Don't Play’, 타이틀곡 ‘I Feel you’의 무대를 선보이며 각자가 맡은 악기를 연주했다. 예은은 키보드, 혜림은 기타, 선미는 베이스, 유빈은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

예은은 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멤버들이 취미로 악기를 배우면서부터 시작됐다. 유빈 언니도 드럼을 배우고 있었고 혜림도 어쿠스틱 기타를 배웠다. 또 나는 키보드를 칠 줄 알았고, 선미가 베이스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후 재미삼아 멤버들끼리 합주를 시작했는데 회사 분들이 보시고 밴드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타이틀곡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직접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멤버 예은은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에 듣자마자 소름이 돋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이날 탈퇴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은은 “선예와 소희가 아침에도 연락을 해서 자신들이 더 떨린다고 하더라”며 “방송국에도 놀러오기로 했다”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예은은 이번 활동에 대해 “우리에게 이번 도전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 같다. 각자 맡은 악기를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계속해나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습실에서 연습한 만큼만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7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9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20,000
    • +1.78%
    • 이더리움
    • 4,723,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3.89%
    • 리플
    • 1,934
    • +22.56%
    • 솔라나
    • 364,300
    • +7.08%
    • 에이다
    • 1,207
    • +9.53%
    • 이오스
    • 973
    • +6.22%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6.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9.72%
    • 체인링크
    • 21,380
    • +3.94%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