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크래프트하인즈, 자사 슬라이스 치즈 ‘질식위험’으로 리콜조치

입력 2015-08-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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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필름 치즈 조각에 남아있어 질식 유발…3만6000상자 자발 리콜

▲미국 크래프트하인즈의 유명 슬라이스 치즈 '싱글즈'. (사진=블룸버그)

미국 대표 식품회사인 크래프트하인즈(The Kraft Heinz Co.)가 자사 유명 슬라이스 치즈인 ‘싱글즈(Singles)’3만6000상자를 질식위험을 이유로 리콜 조치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회사는 “속포장재를 벗겨 낸 뒤에도 얇은 필름이 치즈 조각에 남아있어 질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이에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전했다.

지금가지 10명의 소비자가 해당 문제를 지적했고 이 중 3명은 치즈 속포장재가 기도에 걸리는 사고를 겪었다고 회사는 보고했다.

크래프트하인즈가 리콜 예정인 제품은 크래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와 ‘싱글즈 화이트 아메리칸 저온살균 치즈’ 3파운드와 4파운드 포장이다. 제품코드는 S54 또는 S55이며, 유통기한 최종일은 2015년 12월29일부터 2016년 1월4일 사이로 표기돼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전역과 푸에르토리코, 그랜드 케이먼 소매점으로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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