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4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