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원60전 오른 936원4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수준인 934원8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933원70전으로 밀렸다.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937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매물 유입으로 936원선으로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원/달러 시장은 역외의 매수와 수출업체들의 설 자금마련용 매도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84원60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