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가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폭락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2.08%(400원) 하락한 1만88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밖에 LG화학 -0.84%, 롯데케미칼 -0.44%이 내림세다.
정유주도 빠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4% 내리고 있으며, S-Oil과 GS도 각각 0.52%, 1.14%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 수요 감소로 6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자 국내 정유화학주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가격은 전장 대비 약 4.1% 하락한 45.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 수준보다 3달러 높은 수준이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9월물 선물가격 역시 배럴당 약 5.2% 떨어진 49.5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30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이와 함께 그리스 우려가 잔존해있고,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도 유가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