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연내 희귀난치질환 버거씨병 환자 줄기세포치료 개시

입력 2015-08-04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귀난치질환인 버거씨병의 전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치료가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성체줄기세포로 시작된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4일 "일본 관계사인 알재펜이 후생성으로부터 줄기세포 배양허가를 받았고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일본내 전문의료기관에 제공했다"며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를 늦어도 오는 12월부터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본은 아베정부가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료 분야를 중점 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정, 자기 성체줄기세포를 배양해 투여하는 방법을 제2종 재생의료기술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을 담보로 첨단 줄기세포기술의 국민 건강을 위한 접근성을 높였고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임상1.2상이 완료되면 임시허가를 내줘 환자들이 신기술의 혜택을 신속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의 연구진이 개발한 성체줄기세포기술로 일본에서 전세계 버거씨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또 네이처셀은 국내 독점공급예정인 알바이오의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 '바스코스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위한 기술심사자료보완을 식약처에 지난달 30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이달 말 까지 희귀의약품 지정이 이뤄져 우리의 줄기세포기술로 전 세계 버거씨병 환자를 우리나라에서 치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3,000
    • +0%
    • 이더리움
    • 4,809,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94%
    • 리플
    • 2,015
    • +8.45%
    • 솔라나
    • 333,200
    • -2.8%
    • 에이다
    • 1,376
    • +2.61%
    • 이오스
    • 1,132
    • +0.89%
    • 트론
    • 275
    • -2.83%
    • 스텔라루멘
    • 713
    • +7.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94%
    • 체인링크
    • 25,030
    • +7.66%
    • 샌드박스
    • 986
    • +2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