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흥국에프엔비, “자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프리미엄 식·음료 시장 선도

입력 2015-08-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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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살균공정 음료 생산 주력·원재료 유통채널 확대

▲흥국에프엔비 박철범 대표이사

흥국에프엔비는 초고압살균공정(HPP) 기술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맛, 영양을 극대화하는 음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과일농축액(에이드베이스), 스무디, 과일주스 등이 주요 제품이다. 국내 유명 커피ㆍ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매출처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빙수 관련 제품, 버블티 제품 등 다양한 음료 관련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음료 사업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 및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음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을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통채널별 안정적 매출처와 고품질 원재료 수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자회사인 모닝듀F&B를 통해 원재료 및 상품을 조달하고 국내의 유명 커피ㆍ외식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이디야커피, 피자헛 등 130여개의 다양한 매출처에 납품한다. 또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프리미엄 PB제품을 ODM 형태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HPP 및 동결농축공정을 선재적으로 도입해 비열처리 프리미엄 식음료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경쟁사 대비 기술경쟁력, 품질경쟁력, 서비스 경쟁력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시장 진입장벽을 높였다.

초고압 살균처리 공정으로 과일의 맛, 향,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고압 살균처리 공정은 비타민C 같은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고, 생과일이나 야채 등의 원재료의 맛과 향을 유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제품 개발로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있으며, 획일화돼 가는 대량 생산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2008년 설립 이후, 매력적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 달성했으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6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4.4%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식음료 제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체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획일화된 먹거리들과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페 시장 트렌드를 개척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또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음료 제품 R&D를 통한 제품 다양화와 스노우氷(빙수제품)을 비롯한 신규 아이템 다변화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신규 제품에 대한 매출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식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품군은 소스, 스프레드류로 구성돼 있다. 제품 개발은 물론, 미래 성장을 위한 포석으로 지난해 중국법인(상하이상하무역유한공사)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커피 외식 프랜차이즈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Horeca(호텔, 카페, 레스토랑)분야의 빅마켓인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2만원, 총 공모 규모는 360억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적극적인 중국 진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에서 최종 청약 경쟁률 1002대 1을 기록하는 등 상장 전 흥행에도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000억원이 모였으며, 이는 흥국에프엔비의 안정적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에프엔비 박철범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료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점점 획일화돼 가는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먹거리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프리미엄 식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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