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작년 4월 선보인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의 판매잔고가 7월말 기준 1000억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영업점 우수PB들이 직접 운용하는 랩 상품으로,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시켜 주목을 받아왔다. 운용 담당자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리하는 상품인 만큼 △고객동의 과정 △계약서 재작성 △랩 수수료 △매매에 따른 거래비용 등 번거로운 과정과 거래 비용 등을 없앴다는 게 장점이다.
상품을 운용하는 우수PB들은 펀드매니저와 재무설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영업점 PB들이 관리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및 리스크는 본사와 영업점의 다양한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선취, 후취, 성과보수형 등 4가지 형태의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 결과 계좌개설 이후 1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가 전체의 30% 이상, 3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도 10%를 넘어섰다. 철저한 고객 수익률 관리한 덕에 2014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판매 잔고의 감소없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이재신 부장은 "영업점 PB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변동성이 커진 최근 시장상황에서도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PB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리스크 관리로 고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