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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의 하락으로 지난달 금 현물ㆍ선물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긴 투자자들이 금 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일평균 7767g이던 거래량(현물기준)이 7월에는 9984g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평균보다 29% 증가한 수준이다.
금 현물 거래량은 지난달 20일에는 연중 최대인 2만7756g을 기록하는 등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금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 지난 2월 2일 기준 1g당 4만5450원이던 금값은 7월말 4만157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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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에서도 금 거래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미니금선물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220계약으로 올해 상반기 일평균 69계약을 220%나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