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한일전, 조소영 동점골 이어 전가을 환상 프리킥 역전골… “베컴 보는 듯”

입력 2015-08-04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한일전에서 후반 4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선보인 전가을이 화제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에서 후반 9분 터진 조소현의 동점골과 후반 46분 전가을의 극적인 프리킥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을 1대 0으로 뒤진 채 끝냈지만, 후반 초반 파상공세를 퍼부은 끝에 후반 9분 조소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역전골은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에 나왔다. 일본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의 전가을은 환상적인 킥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가을이 오른발 안쪽으로 감아찬 공은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일본 골문 안쪽을 파고들었다.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은 “마치 데이비드 베컴을 보는 듯 하다”며 전가을의 골에 환호했다.

결국 한국은 전가을의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세계 최강국 일본을 꺾을 수 있었다.

전가을 프리킥골을 접한 네티즌은 “전가을 프리킥 골, 베컴 보는 줄 알았다”, “전가을 프리킥 골, 조소현 골에 이어 너무 멋지게 넣었네”, “전가을 프리킥 골, 조소현도 멋졌지만 최고는 전가을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7,000
    • +2.77%
    • 이더리움
    • 4,651,000
    • +7.1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1.06%
    • 리플
    • 1,925
    • +23.95%
    • 솔라나
    • 360,000
    • +9.06%
    • 에이다
    • 1,225
    • +11.57%
    • 이오스
    • 951
    • +8.81%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39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2.22%
    • 체인링크
    • 20,940
    • +5.39%
    • 샌드박스
    • 495
    • +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