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쿤밍 하늘길 열어…2달간 부정기편 운항

입력 2015-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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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한태근 대표(왼쪽 6번째)가 부산 쿤밍 부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중국 쿤밍으로 가는 부정기편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정기 편은 부산에서 주 2회(화·금) 오후 10시5분 출발, 쿤밍에서 주 2회(수·토) 오전 2시10분에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기간은 이날부터 9월28일까지다.

​남쪽으로 라오스와 베트남과 맞닿아 있는 쿤밍은 사시사철 봄 날씨 같은 기후가 특징이다. 또 중국 서부지역의 관광·무역 중심지로 리장고성·석림 등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에어부산은 같은 날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장자제 부정기편 취항식을 가지고 본격적 운항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주 2회(화·금) 오후 9시40분 출발, 장자제에서는 주 2회(수·토) 오전 1시2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0분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모든 부정기편 취항은 지역 항공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정기편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항공사답게 새로운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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