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5일 팁스(TIPS)타운에서 ‘중남미 창업진출 활성화 패널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널토의는 중남미 국가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동향과 관련 정보 전파, 네트워크 구축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개최된 ‘한국-칠레 창업세미나’에 이은 중남미 국가 창업 진출 관련 두번째 홍보행사다. 주한 칠레ㆍ멕시코 대사가 자국의 정치‧경제 상황, 창업ㆍ사업 환경, 한국 창업기업의 진출 유망분야 등을 설명했다.
또한 중남미 시장에 먼저 진출한 국내 기업인 스트라티오, 가온미디어는 진출 배경, 전략ㆍ노하우 등 현지 시장경험을 전달했다.
이번 토의는 70여명의 창업자, 유관기관 실무자가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행사 효과가 컸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칠레와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로 기술창업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중남미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패널토의, 세미나 등을 연말까지 매월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창업자를 모집‧선정해 4월 칠레를 선두로 중남미 진출 창업자를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