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하이스트)
중국의 공중화장실 파이프에 끼인 신생아를 구출했다고 4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변기 속 하수관 파이프에 머리가 끼인 채 울고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다. 경찰은 파이프를 절단해 아기를 구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주변 핏자국을 토대로 아기가 태어난 뒤 곧바로 버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