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수목드라마 '밤선비' 후속 ‘그녀는 예뻤다’ 합류…황정음 인생 멘토

입력 2015-08-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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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사진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동미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 출연한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이 드라마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폭탄녀’로 바뀐 여주인공 황정음과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남주인공 박서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신동미는 황정음이 근무하는 패션 잡지사의 선배 직원 차주영으로 출연한다.

차주영은 잡지사 에디터 가운데 최고의 경력과 연차를 가진 패션 디렉터로 편집팀의 ‘왕언니’ 같은 존재다. 패션계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큼 능력이 뛰어나고 가정생활도 잘 꾸려나가는 슈퍼우먼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성준(박서준)의 등장으로, 차기 부편집장 후보에서 밀려나게 되는 인물로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신동미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국보급 조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 이상의 주목을 받는 조연을 ‘신스틸러’라고 하는데 신동미는 성까지 ‘신씨’라서 ‘진정한 신스틸러’라는 농담 섞인 찬사를 듣고 있다.

신동미는 그동안 ‘골든타임’ ‘가족의 비밀’ ‘뉴하트’ ‘난 네게 반했어’ ‘12월의 열대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꿈보다 해몽’ ‘로맨스 조’ ‘꼭 껴안고 눈물 핑’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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