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방북] 여야, 한 목소리로 성공 기원

입력 2015-08-05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북한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대화 재개 등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이희호 여사께서 북한을 방문하신다. 94세라는 노구를 이끌고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서 평양을 방문하시는 이희호 여사께 존경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방북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과 협력이 구체적으로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어렵게 성사된 방북”이라며 “이 여사의 방북이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남북당국이 이번 방북을 대화복원의 계기로 삼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희호 여사가)햇볕정책 전도사로 꽉 막힌 남북관계를 뚫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을 안고 떠난다”면서 “남북 합의는 정권이 편의에 따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양쪽이 남북통일, 국가이익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77,000
    • -1.64%
    • 이더리움
    • 4,572,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5.48%
    • 리플
    • 1,839
    • -14.62%
    • 솔라나
    • 338,600
    • -5.47%
    • 에이다
    • 1,327
    • -14.88%
    • 이오스
    • 1,096
    • +0.46%
    • 트론
    • 280
    • -6.67%
    • 스텔라루멘
    • 638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6.96%
    • 체인링크
    • 22,850
    • -5.81%
    • 샌드박스
    • 730
    • +2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