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피의자 행동·심리분석 결과는

입력 2015-08-05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박모(82·여)씨를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박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를 벌였다.

행동·심리분석 조사는 피의자 답변내용, 태도, 언행, 표정변화 등을 파악해 진술진위를 가리는 것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질문에 따른 호흡과 맥박, 혈압, 손끝 전극의 변화로 진술자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박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검찰에 송치되고 나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응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현재 3가지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단계다.

다만 결과가 나오더라도 공개할지를 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오는 6일 끝나는 박씨의 구속영장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3가지 검사 분석과 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 박씨 기소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박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고독성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이를 나눠 마신 할머니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도록 한 혐의로 구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2,000
    • +2.36%
    • 이더리움
    • 4,662,000
    • +6.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8.99%
    • 리플
    • 1,917
    • +20.41%
    • 솔라나
    • 358,300
    • +6.83%
    • 에이다
    • 1,211
    • +7.74%
    • 이오스
    • 952
    • +7.0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22%
    • 체인링크
    • 21,040
    • +4.1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