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2기 신도시 ‘빅 브랜드’ 분양 봇물

입력 2015-08-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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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위례와 양주, 광교, 동탄2 등 수도권 주요 2기 신도시에서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빅 브랜드 분양물량 33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대형사 물량은 중소 건설사 대비 우수한 브랜드 가치와 시공능력, 희소성 등이 최대 장점으로, 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동시에 1군 건설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2기 신도시 유일의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는 신규 분양물량마다 대박을 기록하며 우수한 청약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30가구 모집에 6만9373명이 신청해 평균 16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해 11월 분양한 ‘위례 자연앤자이e편한세상’ 공공분양도 최고 경쟁률 151대 1(기타경기)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올 하반기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8월 중 업무시설용지 26블록에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전용면적 68~84㎡ 오피스텔 총 784실을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33층, 7개 동으로 구성된다.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로 광역교통망이 점차 확충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양주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8월 중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주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며 전용면적 74~84㎡ 중소형 총 761가구로 구성됐다.

수도권 남부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한 광교와 동탄에서도 대형사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광교신도시는 최근 분양한 대형사 3곳(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의 물량이 모두 1순위 마감 및 조기 완판(100% 계약)되는 등 브랜드 아파트의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GS건설은 8월 중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B1블록에서 전 세대 테라스로 구성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5㎡ 총 268가구 규모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 45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전용면적 60~135㎡ 총 152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하반기 수도권 2기 신도시 대형 건설사 분양예정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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