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메르스' 영향 침입ㆍ도난사건 소폭 줄어"

입력 2015-08-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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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올 상반기 침입, 도난 등의 범죄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ADT캡스 보안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침입, 도난 등으로 인한 비상출동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며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

매년 비상출동건수가 절도범죄 발생율ㆍ고객 수에 근거해 꾸준히 증가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비상출동 건수는 다소 줄어든 셈이다. ADT캡스는 상반기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범죄 발생율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지난 6월엔 월평균 대비 약 18% 출동건수가 줄어든 바 있다.

또한 CCTV 이용 증가, 경보ㆍ경광등 설치 증대 등으로 인한 보안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침입 미수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

하루 중 가장 출동 발생 빈도가 많았던 시간은 새벽 2시~4시로 전체의 약 26.5%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17.9%로 가장 높았고, 월요일은 16.6%로 2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요식업, 매장, 사무실, 전자대리점 순으로 출동횟수가 많았다.

ADT캡스 최용일 보안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상반기 출동 데이터 분석은 보안 취약 요일이나 시간대를 살펴봄으로써 발생 가능한 범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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