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성폭행 의혹' 검찰 재수사 받는 심학봉 의원

입력 2015-08-0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검찰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리한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이 해당 사건을 송치함에 따라 검찰이 공무원 범죄 전담 수사부인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기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심 의원과 40대 피해 여성 A씨를 소환 조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선 검찰은 심 의원과 A씨가 성관계를 갖는 과정에 강압성이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A씨가 지난달 24일 "심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같은 달 27일과 31일 이뤄진 2차, 3차 조사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사건 무마를 위한 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심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오전 대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알고 지내던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극비리에 심 의원을 불러 2시간가량 조사한 뒤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으나 시민사회단체 등은 부실·봐주기 수사라며 경찰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33,000
    • +0.83%
    • 이더리움
    • 2,840,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97,500
    • +2.47%
    • 리플
    • 3,575
    • +3.92%
    • 솔라나
    • 198,300
    • +3.28%
    • 에이다
    • 1,098
    • +2.04%
    • 이오스
    • 737
    • -0.67%
    • 트론
    • 330
    • +1.23%
    • 스텔라루멘
    • 4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0.7%
    • 체인링크
    • 20,660
    • -1.95%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