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흥식 감독)
협녀 감독 박흥식이 주연으로 선택한 배우들이 구설수에 올라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흥식 감독은 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감독 박흥식·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감독한 협녀는 시나리오만 4년 넘게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게 영화 촬영에 들어갔으나 이병현이 기혼자의 신분으로 미혼 여성 두 명과 성 추문을 일으키면서 개봉이 올해 8월로 연기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 감독의 차기작 '해어화' 역시 주연 배우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효주가 주연을 맡았는데 동생이 군대 후임을 폭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협녀 감독과 이병현, 한효주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협녀 기대작으로 꼽혔는데 이병현때문에 한 순간에 망쳐버림” “이병현, 전도연 연기력 쩌는 배우들인데 이병현 성추문때문에 집중 안 되요..” “협녀, 이병현, 안 로맨틱, 연기만 성공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