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2분기 흑자전환 성공…사후면세사업 본격화 호조 지속

입력 2015-08-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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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억1900만원으로 16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32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2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2분기 대규모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상반기 총 매출은 332억원에 이르며, 영업이익 또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엘아이에스의 이번 호실적은 6월에만 800억원대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꾸준히 이어진 대형 수주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액(369억원) 대비 3배나 되는 1000억원이 넘는 수주(매출 포함) 성과를 달성했다.

엘아이에스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후면세사업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흑자전환에 이은 매출 호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운영중인 서울 충무로, 서울 진선미듀티프리 화장품 전문점에 이어 하반기에는 제주도 JSM 백화점(상호 변경전 JDS 백화점) 등 다수의 매장을 추가로 열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오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가 반영된 쾌거"라며 "일부 메르스의 영향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사업은 신규매장 리노베이션 공사 등 오픈 준비 기간이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사후면세점과 레이저 장비 제조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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